프로야구 한화 엄상백·삼성 최원태 등 계투 요원으로 제 몫
시즌 막판이 되면 경기를 띄엄띄엄 치르게 되면서 각 팀이 선발 투수를 3∼4명으로만 운영할 때가 많다.
8월까지 4선발 또는 5선발 역할을 하던 선수들이 9월 이후 불펜으로 전환하면서 팀에 힘을 보태는 식이다.
이 가운데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한화 이글스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202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 wiz에서 한화로 옮겼다.
8월까지 1승 7패, 평균 자책점 7.42로 부진한 엄상백은 2군에 내려갔다가 이달 초 1군에 복귀했고 이후로는 구원 투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kt에서 13승 10패, 평균 자책점 4.88을 기록했던 엄상백은 계투 역할을 맡으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다.
9월 7경기에서 8⅔이닝을 던져 탈삼진 8개, 피안타 7개, 볼넷 2개를 허용하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7월 말에도 불펜으로 전환, 3경기를 던졌으나 이때는 5⅓이닝 피안타 11개, 탈삼진 5개, 사사구 3개로 7실점 하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엄상백이 9월 들어 살아난 한화는 특히 '멀티 이닝' 소화가 가능한 계투 요원을 확보하면서 경기 중반 이후 마운드에 힘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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