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포항 GK 이 준. 그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경험이 없는 이 준을 골키퍼로 내세우면서 수비수들에게 좀 더 신경쓰라고 주문했다. 수비에 치중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오히려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정상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했다.
후반 초반 인천은 두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다. 골키퍼와 PA 정면에서 1대1로 맞섰다. 이 준은 잘 막아냈다. 또, 후반 14분 송시우의 감각적 강슛을 이 준은 그대로 쳐냈다.
물론 후반 29분 인천의 역습에 아쉬움은 있었다. 네게바가 송시우에게 패스, 그대로 리턴 패스로 우측을 뚫었고, 날카로운 크로스. 이 준은 쳐냈지만, 송시우를 맞고 다시 포항 수비수 그랜트를 맞은 뒤 골문으로 들어갔다.하지만, 골키퍼 이 준의 안정감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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