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가 종종 지금 감독들 선수시절 이야기 하시면 재밌음
특히 전경준은 부천sk뛸때 전남상대로 유독 잘했다고
아주 얄미웠다고 하심
김도균은 말년에 전남왔다가
너무못해서 관중석에서
허정무 들리게 " 야 김도균이 좀 빼!!! 드릅게 못하네!!"
이러셨다고 하고
허정무가 김도근 맘스터치로 혼내주는 장면
라커룸 가는 길 팬들이 보이는 곳에서 목격했다고 하심
남기일은 주먹감자 사건을 아부지랑 함께 직관했었고..
글고 그담해 전남와서 남기일이 비오는날 극장골 넣고 울산잡은날
아빠가 집문열자마자 ""oo아 남기일이 골넣고 이겼어!!!"
이게 아직도 기억나네ㅋㅋㅋ 당시엔 중계가 잘 없어서
현장직관 간사람만 결과를 알고 그런경우도 있었음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최문식, 김종현을
중마동 까르푸(현 홈플러스)에서 만나서
카페에서 노가리 깠다는 이야기였음ㅋㅋㅋ